바이올린 전체적인 수리 후기

글을쓰다가 날라가서 다시 씁니다..ㅜㅜ

2004년정도에 구입한 두번째악기를 가지고있는게 아깝기도하고 취미삼아 다시 배워볼까싶어 십여년만에 꺼냈습니다.

손볼곳이 많을거라생각했지만
수리에 대해 무지한지라 엄두가나지 않았고,
그상태로 쓰던도중 음질이나 기타부분들에 불편한부분이 생겨
이제더이상 미룰수가없을것같아 집근처에 예술의전당근처로 수리문의를 드리러갔습니다.

그렇지만 악기수리에대해 모르니 터무니없는 가격같기만하고, 명목과 가격만얘기하니 도통 제대로되는건가 불안해서 찾던중에 우연히 이태리악기사를 알게되었습니다.

위치가멀어서 고민을했지만
갑자기 일을쉬게되어서 시간이많이남았기에
무작정 악기를 들고 찾아뵈었습니다.

역시 수리할곳이 많았지만 원인과 이유에대해서 설명해주셨고
교체를하면 좋지만 교체를하게되면 비용이많이들어
제가 이제는 취미용으로 쓸거라 말씀을드렸더니,
교체가 불가피한부분은 교체하고 최대한 수리할수있는부분은 갈아내거나 수리하는쪽으로 상담을받았습니다.

다른부분들도 불안한부분이 많아서 추가비용이 들수도있다는말을듣고 일단은 급한부분인 브릿지 교체하고 넥쪽이나 지판부분수리를 부탁드리고왔습니다.

 2일만에 방금 찾으러갔더니  사장님께서 간단히 손봐주실수있는 부분은 전부 추가비용없이 봐주셨더라구요.
활도 새로사야했기에 좋은 연습용활도 추천받아 구입하고나니 돌아가는길이 뿌듯하네요 .

찾으러갔을때도 이것저것 설명 엄청해주시고 제가 보관방법이나 궁금사항 계속물어보는데도 귀찮아하시는 내색 하나도없이 설명 많이해주셔서 많은도움이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연주에관해서가 아니라 제가 쓰는 악기에대해 설명들으니 애착도 더생기는것같고 그렇습니다. 많이 소개시켜드릴수있음좋겠어요. 오늘부터 열심히 연습하겠습니다. 활털갈때 또 뵈요~^^